경북도, 살림살이 2년 연속 전국 최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2-26 00: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행자부 지방재정분석평가 우수기관 선정, 기관표창, 인센티브 받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평가제도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가에 중점을 두고 점검, 분석, 평가함으로써 건실한 자치단체가 될 수 있도록 지방재정법에 따라 매년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재정평가는 지난 8월부터 약 4개월여에 걸쳐 지방재정의 건전성, 효율성, 재정운용노력 등 3개 분야 25개 지표에 대해 서면분석과 재정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현지실사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평가의 정확성을 위해 현지실사의 경우 자치단체 공무원을 평가단에 포함시켜 시도 간 상호 교차평가를 함으로써 공정성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경북도는 전국최저의 채무규모와 채무관리를 전국 시․도 자치단체 중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해 재정건전성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이러한 결과는 그동안 경상경비 절감, 재정사업 자율평가제도 도입, 지방채 조기상환을 통한 채무비율 축소, 지방세 징수율 제고 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계획적이고 목적에 맞는 예산 편성 및 집행에 대한 노력이 성과로 가시화 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경북도와 더불어 구미시와 경산시가 시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로부터 기관표창 및 재정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다.

김장주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재정분석 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는 내년도 국비예산 11조원 확보와 더불어 재정운용 측면에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성과이며, 앞으로도 재정의 낭비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한정된 재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