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원전 해킹·北 사이버테러…총체적 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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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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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위 계류 사이버테러방지법 조속 처리 촉구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23일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도면 유출 해킹사고와 북한의 사이버 공격 의혹 등 최근 일련의 사이버 테러에 대한 총체적 점검 필요성을 강조했다.[사진=새누리당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23일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전 도면 유출 해킹사고와 북한의 사이버 공격 의혹 등 최근 일련의 사이버 테러에 대한 총체적 점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수원 기밀자료(원전 도면) 유출은 단순한 해킹을 넘어 국민 안전과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줄 사안"이라며 "정부 당국은 정확한 유출 원인 규명과 신속한 범인 검거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김정은 체제 이후 심화되고 있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총체적 점검이 필요하다"며 "국가안보시설에 대한 사이버 테러에는 추호의 망설임없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현재 정보위에 계류중인 국가사이버테러방지법을 언급하며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한수원의 원전 도면 해킹 사건과 관련 "신속한 사건 규명과 함께 종합적인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수습과정을 보면서 미흡하다고 생각할 땐 국회 차원의 강력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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