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한파대책본부 운영…재난도우미 516명, 한파쉼터 18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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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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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포구]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한파대책본부는 △노숙인 및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 및 지원 △한파 취약 시설물 안전점검 및 지원 △구민 대상 홍보 등을 추진하며, 평상시에는‘한파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 한파가 이어질 때는‘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 인명피해 발생 등 비상시에는‘한파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각각 운영한다.

현재 마포구는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거점지역 및 공원, 공공화장실을 정기적으로 순찰하여 거리노숙인 응급구호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방문하거나 안부전화를 해 건강관리와 안전을 확인하는 재난도우미 516명이 활동 중에 있다.

또한 상암경로문화센터을 비롯해 연봉경로당과 용강경로당 등 18곳을 겨울철 한파쉼터로 지정하고, 16개 동주민센터를 한파·폭설 시 정전 등에 대비한 임시대피소로 지정·운영해 취약계층 노인들에 대한 보호에 나서고 있다.

특히, 독거 어르신들에게 지원되는 무료급식을 1일 1식에서 2식으로, 밑반찬 배달은 주 2회에서 4회로 추가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구는 마포구공식SNS, 마포iTV 등을 통하여 한파대비 시민행동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한파에 구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한파에 대비해 독거어르신, 고령자 등 취약계층 어르신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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