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인펠터증후군 뭐길래? 경찰 엄마 자살로 몰아.."고환 기능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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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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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인펠터증후군 뭐길래? 경찰 엄마 자살로 몰아.."고환 기능 손상"[사진=클라인펠터증후군 정자 난자]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경찰 엄마가 1살 된 아들과 같이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1살 아들은 클라인펠터 증후군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에게 발생하는 클라인펠터증후군은 X염색체가 1개 이상 더 존재하는 선천적인 병이다.

난자나 정자가 생기는 과정 중에 X 염색체가 쌍을 이루었다가 단일 X로 분리되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 문제가 생겨 여분의 X 염색체가 더 있는 난자나 정자가 수태되면 이와 같은 질환이 생긴다.

클라인펠터증후군 환자는 고환 기능 저하(남성호르몬 분비 저하, 정자 생성 불가능)와 다양한 학습 및 지능 저하가 나타난다.

또 50% 정도의 환자에게서는 심장 판막의 이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10시께 광주 광산구 모 아파트에 사는 전남도 소속 A(33·여) 경위가 집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집 욕조에서는 A 경위의 생후 1개월 된 아들이 물에 빠져 숨져 있었다. 3살배기 딸은 거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키워드: 클라인펠터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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