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없는 안전한 양주시를 위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2-22 22: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양주시는 고암동 소재 여성보육비전센터 소강당에서 ‘성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방안모색 토론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 날 토론회는 양주시민 50여명을 대상으로 관계 공무원과 양주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지역사회의 역할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성폭력 관련 여성영화 상영을 시작으로「성범죄의 발생원인과 재범방지대책」에 대한 기조강연이 이어졌으며, ▲아동성폭력 실태 및 대응방안 ▲성폭력피해자 법적권리를 위한 지원 제도 ▲국선변호사의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 매뉴얼 개발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지정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스티커를 활용해 ‘데이트강간을 아시나요?’, ‘성범죄자에 대한 화학적 거세에 찬성하십니까?’, ‘여성의 짧은 옷차림이 성폭력을 유발한다?’, ‘성폭력은 젊은 여성에게만 일어난다?’ 등의 설문으로「성폭력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성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성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워 성폭력 근절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성폭력 없는 안전한 양주시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함께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