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한중친선협회, 내달 중국 칭다오서 심장병 어린이 돕기 음악회 개최

이세기 한중친선협회 회장이 지난 제4회 자선음악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최고봉 기자]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 한중친선협회(회장 이세기)가 내달 17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 힐튼호텔에서 ‘제5회 한중친선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 디너 음악회’를 개최한다.

한중친선협회는 지난 2010년 12월11일 칭다오대학 음악홀에서 개최된 제1회 한중친선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를 시작으로, 2012년 1월7일 힐튼호텔, 2013년 1월12일 홀리데이인호텔, 2014년 1월11일 힐튼호텔에서 각각 행사를 개최하며 모금된 성금으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구조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중친선협회 관계자는 “중국의 가난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하는 것이 한중친선을 몸소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중친선협회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구조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자선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음악회 개최목적을 밝혔다.

한중친선협회는 이렇게 모금된 성금을 칭다오적십자한중의료단에 전달하여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96명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

‘제5회 한중친선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 디너 음악회’는 내달 17일 16시 중국 칭다오 더블트리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