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회손' 표기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반성문, 이번에는 맞춤법 틀린 곳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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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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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사진=대한항공]


아주경제 고동현 기자=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동생인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조현민 전무가 언니의 '땅콩 회항'을 염두에 두고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한 사람이 아닌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고 말해 또 한번 논란이 일고 있다.

조현민 전무는 이달 17일 마케팅 분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더 유연한 조직문화, 지금까지 회사의 잘못된 부분들은 한 사람으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면서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고 저부터 반성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현민 전무의 이메일 내용 중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라는 대목이 이번 땅콩 회황의 잘못을 대한항공 임직원 전체의 잘못으로 희석하려 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조현민 전무는 과거에도 SNS 등을 통해 본인의 의견을 자주 노출하곤 했다.

과거에 아시아나 항공 트위터에 항의성 글을 올리거나, 모 여행사 대표와 트위터에서 설전을 벌여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또한 '무근한 발전' '명의 회손' 등 맞춤법 실수로 많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조현민 전무의 명의 회손 논란[사진=트위터]




조현민 전무의 발언에 대하여 논란이 커지자 대한항공 측은 "본인부터 반성한다는 취지로 메일을 보낸 것"이라며 왜곡된 해석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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