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선경기 끝으로 맘 정한 슈틸리케, 22일 최종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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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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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감독 울리 슈틸리케)이 21일 오전 11시30분 제주도 서귀포 강창학경기장에서 개최된 ‘국가대표팀 불우이웃돕기 자선경기’를 끝으로 6박7일간의 아시안컵 대비 국내최종소집훈련을 마무리했다.

이날 추운 날씨 속에서 자선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800여 명의 팬들은 입장료 내는 대신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도 경기장을 찾아 불우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소정의 금일봉을 전달했다.

훈련 마지막 날 진행된 이번 경기는 청용팀(신태용 코치)과 백호팀(박건하 코치)으로 나뉘어 전후반 45분씩 90분으로 진행됐다. 전반은 백호팀이 이정협(전반 19분), 이재성(전반 41분)이 각각 한 골씩 넣어 2-0으로 리드한 채 마쳤다. 후반 들어 김은선(백호팀)의 자책골과 정기운(후반 22분)의 동점골에 힘입어 최종 결과 2-2로 마무리됐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까지 진행된 최종소집훈련에 대한 평가를 거쳐 내일 오전 10시 축구회관에서 아시안컵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대표팀은 27일 호주 시드니로 출국해 1월 4일 오후 6시(한국시간) 퍼텍 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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