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스튜어트, 아버지 살인마 '조디악'이라고 주장(서프라이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2-21 13: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MBC 방송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서프라이즈'에서 게리 스튜어트는 자신의 아버지가 희대의 살인마 조디악이라고 주장했다.

21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아버지는 연쇄살인마'라는 주제로 2014년 미국에서 출간된 한 책에 대해 소개했다.

책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 작가 게리 스튜어트는 자신의 아버지가 1960년대 미국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은 희대의 연쇄살인마 조디악이라고 말했다.

조디악은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37명을 무차별적으로 살해, 범행을 예고하는 편지를 보내거나 범행 후 표식도 남겼다. 사건 당시 조디악 검거에 수많은 경찰 병력이 동원됐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게리 스튜어트는 어린시절 양부모에게 입양된 친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았다. 그러던 중 친어머니 주디 챈들러를 찾았고 아버지인 얼반 베스트 주니어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고 얼굴이 찍힌 사진 한 장을 얻었으나 놀랍게 그 사진은 조디악의 몽타주와 흡사했다.

두 번째 게리 스튜어트가 제시한 증거는 아버지의 편지로 사건 당시 범행 내용과 범행을 예고하는 편지 속 필체와 동일했다.

마지막으로  조디악이 암호문에 자신의 이름을 숨겨놨다는 것. 게리는 조디악의 암호문에서 얼반 베스트 주니어를 발견했다며 1968년 신문사로 보낸 암호문에 이같은 내용이 숨겨져 있었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