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대표 도주 이국주 “광고비 입금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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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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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대표 도주 이국주 “광고비 입금 안돼?”…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대표 도주 이국주 “광고비 입금 안돼?”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김우종 대표가 회사 공금 수억원을 횡령한 뒤 잠적한 가운데 이국주 조윤호 등 소속 개그맨들과 계열사들의 정산문제가 산적해있다.

18일 이국주 조윤호 등이 소속돼 있으며 개그맨 김준호가 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가 거액의 횡령 사건과 관련 김우종 공동 대표를 형사 고소한다고 알려졌다.

이어 "김 대표가 수년간 수억 원 가량 횡령해온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제출했다"며 "김 대표는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해 해외로 도주했고, 이로 인해 연기자와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코코에는 김대희, 김원효, 김준현, 김지민, 김영희, 박지선, 유민상, 이국주, 장도연 씨 등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수 개월여치의 출연료와 광고비 등을 지급받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국주와 조윤호는 최근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광고 계약만 수차례 체결한 바 있어, 이들이 출연료를 정산 받았는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윤호는 " 회사와 관련된 부분이라 아는 바가 없고 들은 얘기도 없다"며 "출연료 정산문제도 잘 모르는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수입서열 1위로 알려진 이국주 역시 얼마 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직 광고수입이 입금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국주는 지난 9월 광고수입을 묻는 질문에 “실감이 안 나는 건, 아직 입금이 안됐다. 회사에도 입금이 다 안됐다고 하니 결제가 다 되려면 한두달 뒤에나 실감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런 이국주는 아직 수중에 돈이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 “워낙 부모님한테 9년동안 빚진게 많으니까 내 돈은 아니다. 이제 갚아야지 생각한다. 다행히 대출은 없다. 버는 족족 드리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영상=엔터테인먼트코코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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