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이 재난 스릴러 버전 '바이러스' 화제 … 치사율 100%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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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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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패러디 '바이러스'[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드라마 '미생'을 패러디한 유튜브 영상이 화제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tvN 금토드라마 '미생' 속 몇 장면을 모아 만든 동영상 '바이러스'가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원인터내셔널에서 한 여사원이 쓰러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원 인터를 덮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라는 자막이 이어진다.

한석율(변요한)과 선차장(신은정), 오차장(이성민)이 차례로 쓰러지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섬뜩함을 더한다. 영상 말미에는 '치사율 100%',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라는 자막이 덧붙여졌다.

이는 건강을 돌볼 겨를도 없이 치열하게 살고 있는 '미생' 속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은 것. 절묘하게 편집된 영상은 '미생'을 재난 스릴러로 변신시켰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은 "편집한 사람 완전 능력자다", "'미생' 장면을 이렇게 모아놓으니 정말 재난 스릴러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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