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경상남도, 칭다오서 대중국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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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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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지방정부간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재칭다오 경남기업 방문

[사진=경상남도 산동사무소 제공]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경상남도 산동사무소(소장 박명룡)는 3일~4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에서 경남도와 자매우호 교류를 하고 있는 산동성과 동북3성(흑룡강성, 요녕성, 길림성) 외사판공실 관계자를 초청해 ‘경상남도 대중국 교류 활성화’란 주제로 간담회와 재칭다오 경남기업 견학 등의 행사를 가졌다.

그 동안 경남도는 한·중수교 이후 중국 지방정부인 산동성(‘93년)과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이어서 요녕성(’00년), 흑룡강성(‘11년) 관계를 우호관계를 맺으며 대중국 지방정부들과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해왔다.

먼저 3일 18시 칭다오시 자하문(紫霞门)에서 산동성 및 동북3성 외판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 대중국 교류 활성화 만찬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남도는 향후 중국의 지방정부간 교류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대중국 정보교류 네트워크 조성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흑룡강성 왕잉춘(王英春) 외산판공실 부주임은 “이번 행사는 한·중 지방정부 교류의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서로 논의하고, 향후 발전적인 한·중 지방정부 관계를 수립하는데 아주 고무적인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4일 오전에는 각 성(省) 외사판공실 관계자과 중국에 진출한 우리 한국기업의 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칭다오시 황도구에 소재한 경남기업인 청도S&T중공업을 방문, 회사 현황을 청취하고 공장을 견학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명룡 경상남도 산동사무소장은 “한・중 관계는 작년과 올해 한중 양국 정상들의 상호방문과 함께 2014년 올해 한중FTA 체결 등으로 정치, 경제 등 여러 방면에서 더욱 긴밀해 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우리 경남도는 중국내 지방정부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한·중관계 발전의 선두주자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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