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한석율·장그래, 알고 보니 닮은꼴 '가르마 없애니 똑같이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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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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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한석율(좌), 장그래(우)[사진=tvN '미생' 캡처]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미생’ 한석율이 트레이드마크였던 5대5 가르마를 바꾸고 장그래 닮은꼴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에서는 한석율의 헤어스타일 변신이 공개됐다.

이날 한석율(변요한)은 섬유팀 직속상관인 성대리(태인호)의 괴롭힘에 힘을 잃고, 평범하게 머리를 바꿔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였다. 의기소침해진 한석율의 심리적 변화를 그린 것으로 보인다.

한석율의 변화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렀다. “이렇게 잘생겼는지 몰랐다” “꽃미남이네” 등의 옹호적인 의견이 있는 반면 “그래도 난 밝았던 한석율이 좋다, 돌아와라” “개성 잃으니 매력도 떨어져” 등 과거 모습을 그리워하는 반응도 보였다.

특히 “처음 등장할 때 장그래인 줄 알았어” “장그래보다 잘생겼네” “알고 보니 두 사람 닮았네” 등 장그래(임시완)과 닮은꼴이라는 의견이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한석율이 머리카락을 가르며 “어서 길러야 하지 말입니다”라고 말해, 다시 밝고 당당해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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