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JLPGA투어 사상 첫 시즌 평균스코어 ‘60타대’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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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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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어챔피언십 리코컵 3R 합계 1언더파로 공동 15위…선두와 10타차로 시즌 최다상금 기록경신은 힘들듯…이보미·신지애 공동 6위

JLPA투어에서 처음으로 시즌 평균스코어 60타대 기록을 눈앞에 둔 안선주.                                       [사진=KLPGA 제공]



안선주(요넥스)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시즌 평균타수 60타대 기록을 눈앞에 뒀다.

안선주는 29일 일본 미야자키CC 서코스(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LPGA투어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2500만엔)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를 쳤다.

안선주는 3라운드합계 1언더파 215타(74·68·73)로 28명 가운데 공동 15위에 자리잡았다.

안선주는 이 대회전까지 시즌 평균타수 69.9998타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합계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면 J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시즌 평균스코어 60타대를 기록하게 된다.

선두는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아나이 랄라(일본)다. 안선주와는 10타차다.

상금왕을 확정지은 안선주는 최종일 역전우승은 힘들어보인다. 따라서 JLPGA투어 시즌 최다상금 기록 경신도 어렵게 됐다. 안선주는 현재 1억5256만여엔을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해야 2009년 요코미네 사쿠라(일본)가 기록한 시즌 최다상금(약 1억7501만엔)을 돌파하게 된다.

정연주(CJ오쇼핑)는 합계 7언더파 209타로 3위, 상금랭킹 2·3위인 이보미와 신지애는 5언더파 211타로 공동 6위, 이지희는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0위, 이나리는 이븐파 216타로 17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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