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과외하기' 송재호, 몰래카메라에 당황, 써니에게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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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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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띠동갑 과외하기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배우 송재호가 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를 몰라보고 효린에 대한 여전한 팬심을 드러냈다.

28일에 방송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는 송재호가 라디오 깜짝 게스트로 출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송재호는 써니가 진행하는 라디오 ‘써니의 FM데이트’에 출연하게 됐다. 써니와 그리고 송재호의 스마트폰 사용 스승으로 나선 진지희는 본격적인 녹화에 앞서 ‘써니를 알아볼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39 토끼’ 송재호는 역시나 써니를 알아보지 못했다. 송재호는 자신을 메인작가 이순규라고 소개한 써니가 “씨스타 효린을 좋아하신다던데 제가 알기엔 걸그룹 넘버원은 소녀시대라잖아요"라고 은근히 떠보았다.

송재호는 "이름만 알지, 얼굴은 몰라요. 서운해도 할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써니가 ”효린이 어디가 좋아요?“라고 묻자 "노래 잘하죠, 얼굴 예쁘죠"라고 거침없이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송재호는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라디오 방송에서 제자의 실력이 늘지 않아 고민이라는 과외 선생님에게 띠동갑 진지희에게 배운 문자 실력으로 답장을 보내기도 하고, 방송앱을 깔아 써니의 보이는 라디오를 직접 보며 문자를 보내라는 숙제도 잘 치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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