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과외하기' 성시경, 김성령에게 '유관순열사?', '북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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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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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띠동갑 과외하기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김성령이 성시경에게 "유관순 열사"와 "북한사람"이라고 놀림을 당했다.

2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는 김성령이 영어과외를 위해 성시경의 모교일 고려대학교 캠퍼스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령은 성시경의 지시에 따라 신입생 차림에 맞춰 미니스카프에 청플레어스커트, 작은 숄더백에 책까지 한 권 챙겨들고 단발머리까지 곱게 넘겼다. 그러한 김성령의 모습은 고운 피부와 더불어 여느 대학생 못지 않게 풋풋했다.

그러나 캠퍼스에 도착한 성시경은 먼발치에서 김성령을 발견하고 "유관순 열사처럼 입고 왔는데?"라고 말했다. 김성령을 가까이 보고서도 "왜 북한 사람 같이 하고 왔어요?"하며 "림성령 동무"라고 놀려 댔다.

그러나 김성령은 대학시절에 이렇게 청치마 입고 다녔다고 치마폭을 펼쳐보이며 맵시를 뽐냈다. 사실 성시경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오늘 굉장히 고왔다"고 김성령의 차림에 후한 점수를 주었다.

한편, 샘 해밍턴은 과외소장이라며 타이거 가면을 쓰고 갑자기 나타나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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