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스콧, 호주오픈 우승경쟁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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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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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R에서 각각 2위·9위…왼손잡이 찰머스 선두…강성훈 25위·아마추어 양건은 커트탈락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맞붙은 로리 매킬로이(왼쪽)와 애덤 스콧. 올해도 같은 대회에서 우승경쟁이 예상된다. [사진=원아시아투어 홈페이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호주오픈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홈코스의 애덤 스콧(호주)도 상위권으로 뛰어올라 우승경쟁에 가세했다.

매킬로이는 28일 호주 시드니의 오스트레일리아GC(파71)에서 열린 호주PGA투어겸 원아시아투어 ‘에미레이츠 호주오픈’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5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그는 2라운드합계 4언더파 138타(69·69)로 선두와 1타차의 공동 2위에 자리잡았다.

왼손잡이 그레그 찰머스(호주)는 합계 5언더파 137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이 대회 최종일 스콧의 추격을 제치고 우승했다. 잭 니클로스(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공)에 이어 ‘非 호주인’으로는 셋째로 이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첫날 80위권이었던 스콧은 둘째날 이글 1개와 버디 3개로 5타를 줄인끝에 합계 2언더파 140타(74·66)를 기록했다. 그는 단숨에 공동 9위로 솟구치며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선두와는 3타차, 매킬로이와는 2타차다. 세계랭킹 2위 스콧은 2009년 이 대회 챔피언이다.

최진호는 합계 이븐파 142타의 공동 17위로 한국선수 중 가장 앞섰다. 강성훈(신한금융그룹)과 최준우는 합계 1오버파 143타로 공동 25위, 정연진은 4오버파 146타로 공동 55위에 자리잡았다.

기대를 모았던 2014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양건(21)은 합계 9오버파 151타(73·78)로 커트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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