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국가대표 출신 좌완투수 ‘권혁’ 영입…4년간 3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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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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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권혁 영입[사진=삼성 라이온즈 구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국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가 국가대표 출신 좌완투수 권혁을 영입했다.

한화는 2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FA 투수 권혁 선수와 4년간 총액 32억원(계약금 10억원, 연봉 4억 5000만원, 옵션 4억원)에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2002년 1차 지명으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권혁은 통산 12년동안 삼성에서만 512경기에 출전, 37승 24패 11세 113홀드 방어율 3.24를 기록했다. 2007년부터 6년 연속 두자릿수 홀드를 달성한 권혁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불펜 투수로 평가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화 이글스, 권혁 꿀영입했네” “한화 이글스-권혁, 대박 소식이네” “한화 이글스-권혁, 다음 시즌 기대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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