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미스터 백' 잡고 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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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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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백, 피노키오 포스터[사진 제공=MBC '미스터 백', SBS '피노키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수목미니시리즈 '피노키오'가 경쟁작 '미스터 백'을 추월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피노키오'는 전국 시청률 10.4%(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 10.2%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피노키오'는 그동안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수성하던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터 백'을 추월하고 같은 시간대 1위 자리를 얻게 됐다.

이날 '피노키오'에는 한강라인에 배속된 달포(이종석)와 인하(박신혜)가 취재 경쟁을 펼치며 맞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방송됐다. 특히, MSC에 홍보를 위한 특채로 입사하며 달포에게 기습 사랑 고백을 했던 인하와 인하에게 사랑 고백을 받고 마음을 잡지 못하는 달포가 이번에는 촌각을 다투는 취재 경쟁으로 맞붙는 모습이 방송돼 재미를 더했다.

'피노키오'와 같은 시간대 방송된 '미스터 백'은 10.0%, KBS 2TV '왕의 얼굴'은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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