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부동산중개 전문 영어교육 강좌 개설…외국인 상담실무 역량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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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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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2월 2일 첫 수업, 50명 정원으로 선착순 모집 내년 1월 30일까지 진행

  • 부동산 영어회화, 외국인 상담 중개실무 등 전문성 길러줘

  • 수료 후 서울시 글로벌중개업소 지정 가점 부여 혜택도

[용산구]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외국인 거주자 급증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고 지역 중개업소 종사자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부동산중개 전문 영어교육’ 강좌를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글로벌공인중개사회와 함께 부동산영어전문가를 초빙하여 이뤄지는 이번 강의는 부동산영어회화(32시간), 외국인상담 중개실무(16시간)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오는 12월 2일, 첫 수업이 열릴 예정이며 내년 1월 30일까지 매주 2회(화,금)씩 총 16회 과정이다. (1회 3시간, 저녁 7시~10시)

외국인 렌트 전문 에이전트가 사용하는 생생한 실전영어를 50개의 상황별 대화중심으로 진행되며 상담, 투어, 계약,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중개업자들이 외국인 렌트 현장에서 소화해야 할 주요업무를 사례 중심, 단계적으로 지도함으로써 업무수행 노하우를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비용은 총 20만원으로 50명 정원, 선착순 모집했으며 교육 장소는 용산아트홀 지하3층 강의실이다. 교육이 끝나면 수료증 수여와 함께 서울시 글로벌중개업소 지정 시 가점 혜택을 부여한다.

구는 지난 2011년부터 본 강좌를 개설해 총 8회 운영했으며 이번 강좌는 9기다. 지난 8기까지 총 252명의 수강생이 교육을 수료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태원동을 비롯하여 구 전체적으로 외국인 거주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지역 중개업 관련 종사자들의 필수 교육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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