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유기농 콩 논란에 공식 사과…네티즌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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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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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가수 이효리가 유기농 콩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이효리 유기농 콩 논란 사과에 네티즌들은 대부분 호의적인 편이다.

네티즌들은 이효리 콩 논란 공식 사과에 “기사를 읽어보니 솔직히 이효리 조금은 억울하겠더라”(pqzm****)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도 농사를 짓지만 그거 잘 몰랐네요”(tndu****) “모를수도 있지”(skyk****) “고의로 한게 딱봐도 아닌데 신고한놈 정말 쓰레기다 그냥 얘기만 해주면 될걸”(ehdw****)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자신이 직접 키운 콩에 ‘유기농’을 표기했다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조사를 받았다.

이효리는 지난 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제주 직거래 장터에서 직접 수확한 콩을 판매했다며 “1kg으로 포장한 콩은 30분 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루 뒤인 9일 이를 본 한 네티즌은 이효리의 ‘유기농 콩’ 표기와 관련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조사를 의뢰했다. 친환경농어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유기농산물을 생산하고 판매하려면 관련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 징역 3년 이하 혹은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이효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조사 의뢰가 들어왔다며 연락이 왔고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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