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팬, '미스터 백' 촬영장에 100인분 분식차 깜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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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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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백' 장나라[사진 제공=나라짱닷컴]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팬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100인분의 '은하수 분식차'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장나라의 공식 팬클럽 '나라영상클럽' 측은 지난 25일 서울 상암동 MBC 앞에서 진행된 '미스터 백' 촬영장에 떡볶이, 튀김, 어묵, 순대, 소시지 등이 가득 담긴 100인분의 분식차와 커피차를 선물했다.

이날 장나라 팬들은 자신들이 마련한 분식과 커피차에 장나라의 '사랑하기 좋은 날'을 틀어놓는 센스를 발휘했다. 자신의 노래를 듣게 된 장나라는 어묵과 국물을 마시며 추위로 인해 빨개진 얼굴을 녹이던 중 "얼어 죽기 좋은 날"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 장나라는 리얼한 먹방샷을 선보이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대신하기도 했다. 새벽까지 이어진 촬영으로 인해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었지만, 입안 가득 어묵바를 물고 흡입하는 모습부터 어묵 꼬치를 입에 물고 있는 실감 나는 표정으로 무궁무진한 은하수표 매력을 한껏 표출했다고.

한편 장나라는 '미스터 백'에서 은하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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