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위안부 문제 5차 국장급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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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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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일 양국이 27일 오후 서울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관련한 5차 국장급 협의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회의는 한일 정상이 지난 11일 중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양국 국장급 협의가 잘 진전이 되도록 독려키로 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 회의에도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과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양측 대표로 나선다. 이하라 국장은 이날 오전 방한한다.

우리 정부는 지난 1∼4차 협의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회의에서도 피해자들이 고령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이 조속히 진정성 있는 조치를 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자해지'의 입장에서 피해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본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법적으로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끝났으며 아시아 여성기금 등을 통해 도의적인 차원의 노력도 과거에 했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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