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이메일 통해 직원들 격려... "실적 회복세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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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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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황창규 KT 회장이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그간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황 회장은 지난 26일 오전 전 직원에게 'KT 임직원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이메일을 보내 "직원들의 열정과 수고에 힘입어 본업에서 반등이 일어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황 회장은 "3분기 실적은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에서 회복세를 보였고 10월에도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며 "무선 부문은 2012년 이래 지속된 가입자 감소에서 벗어나 올 5월부터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9월 이후부터는 유선에서도 인터넷과 TV가 모두 순증 시장점유율 50%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황 회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따라와주고 성과를 만들어준 여러분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 고맙습니다"라며 이같은 성과를 직원들의 공으로 돌렸다.

그러면서도 여기서 만족하지 말고 완전한 차별화를 이룰 것을 주문했다.

황 회장은 "우리가 올해 성취한 것은 다만 경쟁사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은 수준일 뿐"이라며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경쟁사와의 완전한 차별화"라고 강조했다.

또 품질, 상품, 고객서비스 등 모든 측면에서 '질적인 변화'를 이뤄야 한다며 "보다 차원 높은 목표를 세우고 우리가 원하는 진정한 1등 KT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선 "기존 사업에 적용했던 방식으로는 안되며 차별화된 기술 개발, 글로벌 협력을 통한 표준화, 고객의 숨겨진 니즈까지 일깨워주는 사업화 등 모든 활동이 빠짐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사철을 맞아 "직원들이 인사를 통해 회사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우수한 직원들이 현장에서 일하며 성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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