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V 특집] 오뚜기,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으로 3865명에 새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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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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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뚜기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오뚜기는 지난 20여년동안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을 통해 3865명의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등 다양한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에게 일감을 주어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한 차원 높은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이처럼 오뚜기 사회공헌의 특징은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오뚜기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은 나라의 희망이며,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어린이라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오뚜기는 1992년부터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IMF, 장기적인 경기불황 등 갖가지 어려움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멈추지 않았으며 오히려, 후원 인원을 단계적으로 늘려왔다.

1992년 매월 5명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매월 23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고 있다.

지난 2011년 10월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오뚜기센터에서 오뚜기의 후원으로 수술을 받아 완치된 어린이와 가족을 비롯, 후원업체와 환자의 가교 역할을 한 한국심장재단 관계자, 오뚜기 및 관계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뚜기의 사랑으로, 새 생명 3000명 탄생' 기념 행사를 열기도 했다.

이외에도  오뚜기는 지난 2012년 6월 18일부터 장애인 학교와 장애인 재활센터를 운영하는 밀알재단의 '굿윌 스토어' 송파점과 도봉점에 오뚜기가 생산하는 주요 선물세트 조립 작업 임가공을 위탁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에게 생활용품이나 의류 등의 물품을 기증받은 후 장애인들이 잘 손질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선물세트 임가공은 단순히 후원금을 기부해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들이 스스로 일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아서 자립하도록 돕고 있다.

또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강원도 화천 '화악산 토마토 축제'에서도 오뚜기의 역할은 크다. 이 축제는 국내 제일의 토마토 산지인 화악산 찰토마토와 지역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건강과 재미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은 모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한 오뚜기의 경영 철학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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