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그랜드 피카소의 동생', 'C4 피카소'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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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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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C4 피카소 [사진=한불모터스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프랑스 완성차 브랜드 시트로엥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의 새로운 디젤 크로스오버 모델, ‘C4 피카소(C4 Picasso)’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7인승 모델인 '그랜드 C4 피카소'의 동생격이다.

C4 피카소는 새로운 개념의 5인승 디젤 크로스오버로, PSA 그룹의 최첨단 경량 플랫폼인 EMP2를 적용해 가벼운 차체와 뛰어난 공간 활용을 보인다. 여기에 감각이 돋보이는 인테리어, 풀 터치스크린 방식의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장치를 더해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고 한불모터스는 설명했다.

시트로엥 C4 피카소는 2013년 6월 유럽 시장 출시 이후 16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독일 유력 주간지 빌트암존탁(Bild am Sonntag)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선정한 ‘2013 골든 스티어링 휠(2013 Golden Steering Wheel)을 비롯 독일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영국 전문지 ‘BBC 탑기어(TopGear)’, ‘왓카(What car?)’ 등에서 수상을 기록했다.

C4 피카소는 우수한 연비(복합 연비14.4km/ℓ, 도심 13.2km/ℓ, 고속 16.1km/ℓ)와 역동적인 주행성능(최대출력 150마력), 운전자와 탑승객을 모두 만족시키는 인테리어, 넓고 안락한 공간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춰, 출시 전부터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한불모터스는 덧붙였다.

C4 피카소는 전 세대와 비교해 외부는 전장을 40mm 줄이고, 휠베이스는 57mm 늘어난 2785mm로 늘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대형 글래스루프와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은 확 트인 시야와 시원한 개방감을 자랑하며, 특이하게 2개로 나눠진 A필러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돕는다.

C4 피카소는 운전자의 접근이 쉬운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에 넓은 수납 공간을 마련했으며, 센터 콘솔의 수납박스는 탈착이 가능하다. 트렁크 공간은 537 리터로 2열을 가장 앞 쪽으로 당길 경우 총 630리터까지,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51리터까지 늘어난다.

또 C4 피카소의 또 다른 특징은 2열의 3개 좌석들이 각각 개별적으로 조정이 가능하고, 트의 허리 각도 조절은 물론 탑승자의 신체 사이즈에 따라 좌석의 위치를 앞뒤로 이동 조절할 수 있다.

C4 피카소는 유로 6 Blue HDi 디젤 엔진을 탑재해 복합연비는 리터당 14.4㎞(고속 16.1 ㎞/ℓ, 도심 13.2㎞/ℓ)이고, 최대 출력 150 마력, 최대 토크 37.8kg·m를 낸다.

C4 피카소는 이와 함께 EMP2 플랫폼 적용으로 알루미늄 및 높은 항복강도를 가진 철제 소재 등을 사용하여 차체 무게를 70kg 가량 줄였으며, 최적화된 외관 사이즈와 알루미늄 보닛, 합성 소재 등의 새로운 소재를 사용한 테일게이트로 70kg을 줄여 이전 세대 모델 대비 140kg의 경량화를 이뤘다.

국내 시장에는 시트로엥 C4 피카소 인텐시브(Intensive) 한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190 만원이다(VAT 포함).

한편, 한불모터스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까지 시트로엥 C4 피카소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가죽 시트를 기본으로 장착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트로엥 전시장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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