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산지 5일 만에 긁힘? 소비자 불만글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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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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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긁힘 [사진=애플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잘 긁힌다는 불만 글이 쏟아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는 최근 애플 커뮤니티에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산 소비자들이 "이전보다 단말기 화면이 더 잘 긁힌다"는 글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소비자는 구매한 지 5일 만인 지난 9월 23일 "아이폰6 플러스를 조심스럽게 다뤘지만, 디스플레이 모서리에서 긁힘이 발견됐다"는 글을 올렸다. 일부 소비자들은 아이폰6 이전 모델과 비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이전 모델보다 긁힘이 많은 이유는 곡면 디스플레이 디자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는 긁힘을 보호해주는 베젤립 없이 곡면 디스플레이 글라스를 사용했다. 이전까지의 아이폰 보호유리는 딱딱한 폴리머랩 안에 들어 있는 열가소성 플라스틱으로 싸여 있고, 납작한 보호유리를 사용해 충격으로부터 단말기를 보호했다.

하지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열가소성 플라스틱 재료를 사용했음에도 디스플레이 어셈블리와 단말기 몸체 사이에 끼워져 긁힘이 더 잘 일어난 것이다. 

소비자들의 불만에도 애플은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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