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감산 합의 난항 전망 등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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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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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감산 합의 난항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69달러(2.2%) 하락한 74.0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 9월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1.83달러(2.41%) 내려간 배럴당 73.95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베네수엘라와 사우디아라비아, 비회원국인 멕시코와 러시아는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원유 가격 하락에 대한 회의를 했지만 원유 감산에 대한 공감대는 이뤄지지 않았다.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인 OAO 로스네프트의 이고르 세친은 회의가 끝난 후 “이번 회의에서 원유 생산량을 줄이자는 데 대한 공동 약속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있을 OPEC 회원국 회의에서도 감산 합의가 이뤄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됐다.

금값은 올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40달러(0.1%) 상승한 온스당 1197.1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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