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네티즌 "그만두면 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1-24 16: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사진=YTN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수능 오류 문항에 대한 복수정답을 인정한 김성훈 평가원장이 사퇴하자 비난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한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사퇴만 하면 뭐든 용서되는 줄 아는 우리나라 공무원들" "김성훈 평가원장이 복수정답 인정한 수능 오류 문항,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닌 거 같은데"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에 수험생들만 머리 아프게 생겼네" "김성훈 평가원장 사퇴하지 말고 책임을 져야지. 사퇴가 책임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김성훈 평가원장은 논란이 됐던 생명과학II 8번 문제와 영어 25번 문제에서 2개의 정답을 모두 인정하기로 했다. 

이날 브리핑 이후 김성훈 평가원장은 "올해는 작년과 같은 문항 오류를 막기 위해 출제 및 검토 과정을 보완하고자 최선을 다했으나, 또다시 흠결을 가진 문항을 출제하게 됐다. 이에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혼란과 불편하게 했다.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평가원은 5일간 접수된 문항 131개에 대한 이의신청 1105건을 심의한 결과 129개 문항은 '문제 및 정답에 문제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