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김성훈 평가원장 사퇴"1∼2등급컷 2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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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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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김성훈 평가원장 사퇴"1∼2등급컷 2점 상승"[사진=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김성훈 평가원장 사퇴,방송캡처]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으로 생명과학Ⅱ의 1∼2등급컷 2점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영어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정부는 영어 25번 문항과 생명과학Ⅱ 8번 문항의 오류를 인정하고 두 문제 모두 논란의 보기들에 대해 복수 정답 처리했다. 이어 김성훈 평가원장이 오류 문항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생명과학Ⅱ 8번문제의 복수정답 인정으로 이과에서는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

복수정답이 인정된 ②번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성적은 오르고, 평가원이 제시한 기존 정답인 ④번이나 오답을 고른 수험생들의 성적은 반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입시업체들에 따르면 생명과학Ⅱ의 평균점수가 1.3점가량 오르고, 1∼2등급의 등급 커트라인이 원점수 기준으로 2점 상승한다.

하지만 영어 25번 문항에 대한 기존 정답 ④번을 선택한 수험생들이 많아 복수정답 인정에 따른 성적 변화가 그리 크지 않으리라고 입시업체들은 내다봤다.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김성훈 평가원장 사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김성훈 평가원장 사퇴,의대 진학생들은 천당과 지옥을 오가겠네요","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김성훈 평가원장 사퇴,수능이 너무 쉬워서 변별력을 잃었네요","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김성훈 평가원장 사퇴,수험생들 등급 대혼란이 오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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