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홍성국 신임사장 내정설에 "노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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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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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KDB대우증권이 현 리서치센터장인 홍성국 부사장(사진)을 신임 사장으로 사실상 확정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확인을 피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어 홍성국 부사장을 새 대표로 내정하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사회 의결이 예상대로 이뤄지면 홍성국 부사장은 오는 12월 12일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홍성국 부사장은 1963년 서울 출생으로 고려고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6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홀세일사업부장 및 미래설계연구소장, 리서치센터장을 거친 정통 대우맨이다.

대우증권은 7월 말 김기범 전 사장이 물러난 후 번번이 후임 인사를 연기하는 바람에 4개월째 최고경영자(CEO) 공백 상태다.

10월 말에도 대우증권 이사회는 홍성국 부사장 및 이영창 전 부사장, 황준호 부사장 가운데 1명을 새 대표로 내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돌연 일정을 미룬 바 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확인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26일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 모회사인 산은금융지주 측도 "3명(홍성국 부사장, 황준호 부사장, 이영창 전 부사장) 가운데 1명이 뽑힐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 확인해줄 수는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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