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O’ 당한 푸이그 “전혀 놀라지 않았다”…최두호 하이라이트 영상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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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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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호 18초 만에 TKO 승 하이라이트[사진=최두호 경기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한국인 UFC 이종격투기 선수 최두호(23·구미MMA)에게 18초 만에 TKO를 당한 푸이그가 패배에 아랑곳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푸이그는 23일(한국시간) 최두호와의 경기 후 미국 격투 매체 ‘MMA정키’와 인터뷰에서 “계속 싸울 수 있었다. 전혀 놀라지 않았다”며 “리매치를 원한다”고 밝혔다.

최두호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면 푸이그는 최두호의 스트레이트 한 방에 무너졌다. 경기 초반 벌어진 탐색전 중 푸이그가 왼손 잽을 날렸고, 최두호가 카운터로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푸이그의 턱에 적중시켰다. 푸이그는 곧바로 쓰러졌고 최두호가 달려들어 파운딩 세례를 퍼부어 승리를 따냈다.

네티즌들은 “최두호 18초 만에 TKO 승 하이라이트 보니 푸이그 놀랐을 것 같은데” “최두호 18초 만에 TKO 승 하이라이트 보니 푸이그 한 방에 가네” “최두호 18초 만에 TKO 승 하이라이트 보니 푸이그 당황했을 거 같은데”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9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최두호는 이번 승리로 격투기 통산 전적 12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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