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JLPGA투어 대왕제지여자오픈 3R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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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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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와 3타차로 시즌 상금왕 거의 확정…이보미는 공동 13위로 최종일 ‘실낱같은 희망’에 도전

올시즌 JLPGA투어 끝에서 둘째 대회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를 유지하며 상금왕을 확정짓다시피한 안선주.                                                                                              [사진=JLPGA 홈페이지]



안선주(요넥스)가 22일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의 엘리에어GC(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대왕제지 엘리에어 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엔) 3라운드에서 합계 13언더파 203타(70·65·68)로 공동 3위를 유지했다. 선두 스즈키 아이(일본)와는 3타차다.

안선주는 2라운드에서도 공동 3위였다.

안선주는 “내일은 챔피언조가 아니어서 오히려 낫다. 또박또박 버디를 잡고 스코어를 줄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선주는 이변이 없는 한 이번 대회로써 시즌 상금왕을 확정짓는다.

이보미는 퍼트 호조로 이날 버디만 6개 잡고 6타를 줄였다. 그는 합계 9언더파 207타(72·69·66)로 김나리 전미정(진로재팬)과 함께 공동 13위에 자리잡았다. 선두와 7타차, 안선주와 4타차다.

상금랭킹 2위 이보미는 이 대회에서 단독 2위 이상의 성적을 내고 다음주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해야 상금왕에 오를 수 있다. JLPGA투어 홈페이지에서는 ‘이보미가 상금왕이 되는데 한 가닥 희망(누망, 縷望)은 남아 있다’고 적었다. 가능성은 아주 낮지만, 아주 없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이보미는 “오늘은 퍼트가 뜻대로 됐다. 최종라운드에서는 상금왕이니 우승이니 생각하지 않고 뛰고 싶다.”고 말했다.

상금랭킹 3위 신지애는 이 대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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