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이정하의 5분 재테크 ⑬ : '후강퉁 개막' 상하이항만그룹 주가, 상한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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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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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PD, 이주예 아나운서, 이정하 기자 = 후강퉁, 중국 증시, 상하이항만그룹, 후강퉁, 중국 증시, 상하이항만그룹, 후강퉁, 중국 증시, 상하이항만그룹

아나운서 : 이정하의 5분 재테크입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 오늘은 어떤 내용에 대해 준비해 오셨나요?
기자 : 17일부터 상하이와 홍콩증시 간 교차거래가 가능한 후강퉁 제도가 실시됐는데요. 이에 따라 관심을 가져볼만한 종목을 골라왔습니다.

아나운서 : 후강퉁은 이정하의 5분 재테크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된 바 있는데요. 실제 후강퉁이 열리면서 기대감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첫날에는 장 마감 전에 한도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기 도 했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첫번째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상해항만그룹 키워드가 나왔는데요. 어떤 기업인지 설명해 주시죠.

기자 : 지난 2006년에 상해거래소에 상장된 상해항만그룹은 중국 최대 항만 운용사로 화물물동량 기준 세계 1위 기업입니다. 작년 매출액은 5조1000억원(1억60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0.8%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9450억5000만원(52억6000만 위안)으로 5.8% 증가했습니다.

아나운서 : 매출액은 줄었지만 순이익은 오히려 증가하는 등 탄탄한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최근 주가 흐름은 어떤가요?

기자 : 최근 이 기업이 은행 빚에 대한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거래가 정지되기도 했었는데요. 상해증권거래소의 허가아래 18일부터 거래가 다시 시작되면서 전일 주가가 가격제한폭이 10%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또 이날 1.37% 올랐습니다.

아나운서 : 거래 제기 첫날부터 상한가를 기록했다는 얘기인데요. 주가 급등에 대한 얘기는 다음 키워드를 보고 이어가죠.

실크로드가 나왔는데요. 이에 따른 기대감에 주가가 오른다는 얘기겠죠? 이 기업이 어떤 실크로드의 기대감을 받고 있는지 추가 설명해 주시죠.

기자 : 상해항만그룹을 비롯해 최근 항만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지나친게 저평가됐다는 지적과 동시에 중국 정부의 실크로드 건설에 따른 수혜 기대감 때문입니다.
중국 정부는 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동남아와 스리랑카•몰디브 등 인도양을 거쳐 유럽을 잇는 해양교역로 건설을 추진 중에 있는데요. 이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 중국 베이징과 러시아 모스크바를 연결해 유럽으로 뻗어나가는 유라시아 고속철도 구축도 추진이라는 소식을 접한 것 같은데요. 대륙뿐만 아니라 해양을 잇는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군요. 여기서 마지막 키워드 열어보겠습니다.

인건비가 나왔는데요. 호재인지 악재인지 추가적으로 설명해주시죠.

기자 : 최근 몇년간 중국의 인건비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데요. 상해항만그룹도 이 같은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업부분에서 노동집약적인 컨테이너 물동량은 빠른 증가세를 보이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아나운서 : 중국도 경제성장에 따른 인건비 상승의 문제를 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정부 정책 수혜를 장기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가져볼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정하의 5분 재테크 오늘 마칩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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