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은행'선택, '금리비교'로 해답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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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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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가계부채는 6월말 기준 1천40조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과 2013년의 가계부채 증가율은 각 5.2% 및 6.0%로 증가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5년 평균 증가율인 7.1%와 비교하면 가계부채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고 볼 수 있다.

한은은 증대요인으로 “비은행권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이 꾸준히 증가하였고 올해 초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비율 상향 규제로 2분기 이후 대출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가계부채가 증가한 데에는 이외에도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8월부터 완화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의 규제완화로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한도가 늘어났다.

반면 기준금리 인하로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오히려 떨어지면서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증대된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지난 8월 시중은행의 LTV를 50~60%에서 70%로 DTI는 50%에서 60%로 상향된 바 있다.

하지만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낮아지면서 가계부채에 대한 지출 부담은 경감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상환지출 비율은 올해 상반기 34.1%를 기록하면서 전년도 동기 35.2%로 1.1%포인트 하락하였다.
 

은행별 담보대출 금리비교 표 [사진 = 뱅크앤가이드 제공]


최근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관계자는 “8월과 10월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로 주택담보대출금리가 낮아지자 많은 이들이 기존의 고금리 대출을 갈아타고 있다. 현재 특판상품이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듯 보이지만 아직 특판상품을 판매하는 은행들의 금리가 좋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고정금리 기준 3.11~4.1%대로 형성되어 있지만, 지난주 보다 조달금리가 낮아져 소폭 하락한 은행도 있는 반면 가산금리가 0.1% 인상된 은행도 있다.

올해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거치기간을 둘 경우 금리가 최대 0.3%까지 가산되기 때문에 가급적 대출원금을 함께 상환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DTI의 경우 고정금리, 비거치식을 할 경우 늘어나기 때문에 상환방식을 신중히 결정하여야 한다.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뱅크앤가이드에서는 시중은행의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뿐 만 아니라 빌라담보대출, 주거용오피스텔담보대출, 상가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사업자아파트담보대출, 아파트후순위대출 등 각종 부동산담보대출의 금리비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료제공: 뱅크-앤가이드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센터(www.bngplu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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