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마' 찰스 맨슨보다 54살 어린 20대녀, 옥중 결혼 선택한 이유보니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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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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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맨슨 옥중 결혼[사진=찰스디렉트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살인마' 찰스 맨슨보다 54세 연하인 20대 여성이 옥중 결혼을 선택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찰스 맨슨과 결혼 자격을 얻은 올해 26세인 애프톤 일레인 버튼은 그의 무죄를 옹호하는 사이트와 석방운동을 펼치고 있는 광팬이다.

일레인이 찰스 맨슨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가 가족만이 알 수 있는 찰스 맨슨의 범죄 관련 정보를 모으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각종 범죄에 연루됐던 찰스 맨슨은 1967년부터 총 10회에 걸쳐 교도소에 수감됐었고, 자신을 추종하는 '맨슨 패밀리'를 만들어 아무런 이유 없이 총 35명을 살해했다.

지난 1969년에는 영화배우이자 영화감독 폴란스키 감독의 부인인 샤론 테이트를 무참히 살해했으며, 임신 중이던 샬론 테이트의 애원에도 태아를 꺼내 죽여 충격을 줬다. 당시 샤론 테이트 집에서 함께 파티하고 있던 친구 4명 역시 찰스 맨슨에 의해 살해됐다.

한편, 샤론 테이트 살해한 찰슨 맨슨 옥중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살인마 찰슨 맨슨이 광팬과 옥중 결혼, 미쳤다 미쳤어" "샤론 테이트를 살해한 찰슨 맨슨, 광팬과 결혼? 그 여자의 정신상태가 궁금하네" "찰슨 맨슨에게 살해당한 샤론 테이트가 임신 상태였다니… 너무 마음 아프네" "찰슨 맨스과 결혼하는 여자 미쳤네. 어떻게 팬이라고 할 수 있지?"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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