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일본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달러 강세에 금값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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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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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8센트 떨어진 배럴당 75.64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32센트(0.40%) 떨어진 배럴당 79.0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일본 경제가 침체 신호를 보낸 게 악재가 됐다.

일본의 3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예상보다 저조한 수치를 기록했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물가변동 영향을 제외한 7∼9월 실질 GDP 잠정치가 전분기 대비 0.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연율 환산으로는 1.6% 감소했다.

이로써 일본 경제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경기가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외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27일 총회를 앞두고서도 감산에 합의할 조짐이 없는 점, 달러화가 유로화에 비해 상승한 것도 가격 하락 요인이 됐다.

금값은 미국 달러화 강세의 여파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10달러(0.18%) 하락한 온스당 1,183.50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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