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밀' 시청률 14.5% 기록… 일일드라마 중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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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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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비밀' 첫 방송[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달콤한 비밀'이 전체 일일드라마 중 2위를 기록하며 첫 발을 내딛었다.

11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새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은 14.5%(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비 장학생으로 뉴욕에서 유학 생활을 한 한아름(신소율)은 갑작스럽게 연인 필립(양진우)으로부터 이별을 통보 받았다. 이후 임신사실을 알게된 그는 아이 출산 여부를 고민했지만 결국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홀로 딸 티파니를 낳고 1년 후 한국으로 돌아 온 한아름.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천성운(김흥수)과의 만남도 그려졌다. 한아름이 천성운의 바지에 우유를 쏟는가 하면, 분유 때문에 벌어진 마약범 오해 사건도 그려지면서 전개를 기대케 했다.

한편 '달콤한 비밀'은 발칙한 비밀을 가진 당찬 싱글맘과 타인에게 냉소적인 철벽남, 극과 극의 두 남녀가 아이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를 깨닫게 되는 가족극. 싱글맘의 고군분투 성장 스토리와 평범하지만 결코 평탄치 않은 세 불통가족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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