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점프스트리트’ 꿀잼도 이런 꿀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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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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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22 점프 스트리트'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22 점프 스트리트’가 5일 서울 CGV청담씨네씨티에서 시사회를 열었다.

기존 시사회와는 차이점이 있다. 극장이 아닌 IPTV 서비스인 올레tv에서 바로 관객을 만난다는 점이다. 6일 말 그대로 안방극장을 찾아간 ‘22 점프 스트리트’는 버디캅 코믹 액션의 진수를 보여준다.

‘지.아이.조’의 히어로 채닝 테이텀과 ‘머니볼’의 조나 힐이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2 점프 스트리트’는 킬링 타임 영화로 제격이다. 젠코(채닝 테이텀)와 슈미트(조나 힐)은 점프 스트리트 반장 딕슨(아이스 큐브)의 명령을 받고 MC대학교에 잠입한다. 한 여학생이 신종 마약으로 인해 죽음 당했기 때문. 콤비 젠코와 슈미트는 수사에 돌입, 실수와 성공을 반복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매 장면이 모두 코믹하다. 필 로드, 크리스토퍼 밀러 감독은 스피드한 연출로 시계를 볼 틈을 주지 않았다.

예를 들자면 전편인 ‘21 점프 스트리트’에서 조나 힐 대신 총을 맞았던 채닝 테이텀을 위해 조나 힐은 멋지게 몸을 던진다. 그러나 조나 힐이 바닥에 넘어지고 난 후에 총을 쏘는 바람에 채닝 테이텀이 또 총을 맞는 식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한국 교회를 비하하는 발언. “한국 예수는 별로”라면서 “멕시코 예수가 세련됐다” 식의 대사는 조금 거슬릴 수 있을 전망이다. 그 외에는 매 순간 웃음을 참을 수 없다.

미국에서 약 2000억원, 전세계적으로 3442억원의 수기을 올린 ‘22 점프 스트리트’에는 채닝 테이텀, 조나 힐, 아이스 큐브, 데이브 프랭코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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