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능력 향상 도움...수도조리전문학교 '수도 푸드 페스티벌' 개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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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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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푸드 페스티벌[사진 = 수도조리전문학교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여의도, 킨텍스, 대전, 화순 등 전국 각지에서 음식 관련한 축제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1일, 12일에 걸쳐서는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이 여의도 마리나 공원에서 개최 되면서 전국 각지의 요리들을 맛볼 수 있었다. 유명 셰프들이 만드는 요리도 시식할 수 있었고, 참신하고 재미있는 공연들로 사람들의 흥을 돋우는 등 재밌고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를 만든 축제였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의 뒤를 잇고자 수도조리전문학교의 학과 학생들이 ‘수도 푸드 페스티벌’이라는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축제를 마련했다.

바로 수도조리전문학교가 서울 번화가인 대학로에 위치한 점을 착안해 근처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에게 점심시간동안 음식을 판매한다는 것이다.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은 점심시간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항상 비슷비슷한 음식들로 지겨운 점을 공략했다.

수도조리전문학교 학생들은 학교의 명예를 걸고 하는 행사로써 좋은, 바른 식재료를 사용해 요리를 하고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에게 맞춰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준비 및 식사 장소는 본관 1층으로 식사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테이크아웃 또한 가능했다.

수도조리전문학교 관계자는 "이처럼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행사를 수업 커리큘럼으로 구성 했다"며 "학생들이 조리에 관심이 있어서 입학 한 만큼 그 흥미를 높여 실력을 증진시키는 데에 실무수업의 취지를 두었다"고 밝혔다.

학교는 지난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에도 학생들을 참여하게 하는 등 이런 자체 활동 외에도 음식관련 행사에는 학생들과 항상 같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조리전문학교의 면모를 두드러지게 하였으며, 학생들의 재능을 좋은 곳에 활용 할 수 있는 ‘추석 재능 기부 상차림’ 등을 통해 학생이 조리만 배우는 것이 아닌 인성을 같이 배울 수 있는 곳으로 다른 전문학교와는 차별화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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