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3분기 당기순익 1810억원…전년대비 26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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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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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181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당기순익 495억원과 비교해 약 3.7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해 1~3분기 누적 순익은 1조37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순익(4078억원)의 약 3.4배다.

우리금융은 "수익성 개선은 지난해 대기업 부실로 막대하게 들어간 대손비용이 줄고, 민영화 관련 법인세 6043억원이 환입된 결과"라며 "우리은행으로의 합병 이후 비용 효율화와 대손충당금 안정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총자산은 3분기 말 기준 282조1000억원으로, 2분기 말보다 2조4000억원 늘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기본 자기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은행 기준 16.20%, 12.82%, 11.38%로 2분기보다 소폭 상승했다.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보다 0.03%포인트 하락해 1.96%를 기록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2.39%로 2분기보다 0.15%포인트 하락해 자산 건전성이 좋아졌다. 연체율은 2분기와 같은 1.15%를 유지했다.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3분기에 2200억원의 순익을 냈다. 1~3분기 누적 순익은 7460억원이다. 우리카드의 1~3분기 누적 순익은 644억원, 우리종합금융은 2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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