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올해 3분기 당기순익 783억원…작년대비 11.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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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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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7% 증가한 783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삼성카드는 "취급고 및 상품자산 확대로 영업수익이 증가하고 자산건전성이 개선된 결과"라며 "삼성화재와 제일모직 주식매각 이익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2분기 경상 당기순이익(738억원) 대비로는 6.1%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3분기 총 취급고는 25조11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했다. 카드사업 부문은 신용판매 증가에 따라 작년 같은 기간 대비 8.2% 증가한 24조9208억원이었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21조3179억원 △금융(카드론+현금서비스) 3조2896억원 △선불·체크카드 3133억원이었다. 할부·리스사업 매출은 1937억원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신용판매 취급고는 9.4%, 카드론·현금서비스는 3.2% 각각 증가했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5%로, 전분기 1.7% 대비 0.2%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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