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사랑' 줄고 '저녁밥'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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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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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사진=결혼명품클럽(해당 사진 무관]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 내용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가 화제다.

최근 미국 자료 분석 과학자(데이터 과학자) 엘리스 자오는 남편과 자신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분석해 결혼을 전후 태도 변화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결혼 후 이 커플은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일이 크게 줄었다. 또 '사랑'이라는 단어의 사용 빈도가 아주 낮아졌다. 대신 '집'이나 '저녁밥'이 늘었고 연애할 때는 상대를 부르는 '헤이'를 많이 썼고, 결혼 후에는 'OK'가 현저히 많아졌다고 

메시지를 보내는 시간도 분석했다. 연애 때 그들은 오후 3시부터 새벽까지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결혼 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자를 보냈다.

자오는 변화의 원인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결혼 후에는 함께 '집'에 있고 '저녁밥'을 같이 먹는다. 굳이 '헤이'하고 불러야 할 필요가 줄어들며 문자 대신 목소리로 '사랑해'를 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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