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불법 게임기 운영 기술자 등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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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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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 광역단속수사팀은 동구 범일동 소재 ‘일반주택 지하 1층’을 게임장으로 개조 하는 등 수차례 장소를 이동하며 불법 게임장을 운영해 온 혐의(사행행위등규제및처벌특례법 등)로 백모(28)씨를 구속하고 일당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깜깜이 차량, 운전, 모집책, 호위, 미행 등 조직적으로 각자 역할을 분담, 불법 게임장을 운영해 총 1억 2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백씨는 지난 3월경 불법 무허가 게임장을 운영하다 검거돼 징역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집행유예 기간중임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불법행위를 벌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범행수법이 대담해지고 교묘해지는 불법 게임장에 대해 더욱 단호하고 강력한 단속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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