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네트워크, 행복교육 현장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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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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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구교육청․경북교육청 등이 참여하는 교육정책네트워크가 31일 대구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행복교육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주제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2014 인문주간을 맞이해 ‘인문학 진흥을 통한 행복교육 실현방안’으로 정했다.

손동현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원장(성균관대 명예교수)은 ‘행복추구의 길, 인문적 반성의 토대 위에-인문교육을 통한 행복교육의 실현’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사람됨을 완성하는 교육’의 실현은 인문교육이 그 밑거름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현장 사례발표에 나선 대구시교육청 한준희 장학사는 ‘사람을 따뜻하게 만드는 인문학’을 주제로 학교 연합 릴레이 인문학 독서운동, 학생 참여 인문학 세미나 ‘집현전’, 인문학 독서 나눔 한마당, 교사 및 학부모 참여 인문학 세미나 ‘경연’, 사람도서관 등의 우수사례를 통해 현장중심의 인문교육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장시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부장은 ‘인문학 진흥을 위한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주제로 독서교육 활용 우수사례 및 콘텐츠 등 700종 이상의 자료가 탑재된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소개하고 디지털 시대의 인문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지정토론에는 현주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원의 진행으로 현장교사, 학생, 학부모, 교육전문직, 대학교수 및 교육부 담당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관점에서 인문교육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김신호 교육부 차관은 축사에서 “교육부는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근간이 되는 인문교육 강화를 위해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에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포함시키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학생들이 인문교육을 통해 행복을 알고 배우고 실천하며 가슴이 따뜻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인문교육 강화를 통한 행복교육 실현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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