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건축물 부설주차장 야간개방 통해 주차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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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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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유경제 활성화, 주차관련 주민불편해결, 주차장 건설비용 절감

  • 금년 주민센터 및 민간 건물 12개소 153면 인근 주민에 개방

  • 개방참여 건축물, 300만원 범위 내 카 스토퍼, 주차 차단기, CCTV 등 지원

[영등포구]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지방자치단체 민원 1위를 기록한 '주차난' 해결을 위해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나섰다.

영등포구는 주차관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건축물 부설주차장 야간개방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건축물 부설주차장 야간개방을 통해 주차장 건설비용을 절감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야간 개방에 참여하는 건축주에게는 300만원 범위 내 카 스토퍼, 주차차단기, 주차선 신설 도색, CCTV설치 등을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5면 이상의 주차대수를 확보한 건축물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주차문화과(☎2670-3898)로 문의 하면 된다.

올해는 교회 및 공동주택을 포함한 일반주택 7개소 123면, 영등포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5개 주민센터 30면 등 총 12개소 153면을 인근 주민에게 야간개방 했다.

한편 구는 부설주차장 4398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주차장을 전용(轉用)하는 153개 건축주에 대한 고발 및 행정조치를 완료 했다.

향후 불시점검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주차장의 불법 용도변경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야간 주차장 개방은 주차장 조성에 드는 막대한 예산을 줄일 수 있으며, 골목길 주차난 해소를 통한 주민불편 해결 등 공유 경제의 모델로 더 많은 구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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