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중문화포럼, 베이징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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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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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2차한중문화산업포럼.[사진=주중대사관 제공]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제2차 한중 문화산업 포럼'이 31일 베이징 국가대극원 예술자료센터에서 개최됐다.

포럼은 한중 양국 문화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중국 국가대극원, 중국대외문화그룹이 주관했다. 1차 포럼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개최됐었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문화산업 공동협력 방안’을 대주제로 ‘문화산업 정책 환경과 분석' '공동창작 및 제작 사례’, ‘해외 마케팅 사례 분석 공유 및 합작’ 등 한국과 중국 콘텐츠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한철 레드로버 부사장이 캐나다 제작사 및 미국 배급사와 공동 제작을 한 애니메이션 ‘넛잡’의 제작 사례를 공유했으며, 넷마블게임즈의 이승철 이사(한중 콘텐츠전문위원회 위원)가 ‘한중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건국대학교 이병민 교수가 ‘산업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한중 문화산업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문화방송(MBC) 김유곤 피디가 ‘아빠 어디가 방송 포맷 중국 수출 사례 분석’에 대해 설명했다.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한세민 부사장이 ‘음악시장 전반에 걸친 중국진출 노하우’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김희범 제1차관은 “창조경제 구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동반자 관계인 한국과 중국이 전략적으로 상호 협력의 범위를 더욱 넓혀야 한다”며 "이번 포럼은 아시아 콘텐츠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양국의 힘과 지혜를 모으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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