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현정협, 고향에서 열리는 KPGA 투어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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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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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언더파 66타로 정지호·박준섭과 함께…김태훈 4위·강성훈 9위

첫날 버디만 6개 잡고 공동선두로 나선 제주 출신 현정협.                              [사진=KPGA 제공]



제주 출신 현정협(볼빅)이 30일 롯데스카이힐제주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투어 ‘헤럴드·KYJ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 잡고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정지호 박준섭과 함께 공동 1위로 나섰다.

현정협은 제주 출신으로 국가대표를 거쳐 2005년 프로가 됐다. KPGA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을 하지 못했다.

현정협은 “이 코스에서 수차례 라운드한데다 제주 특유의 그린 브레이크를 잘 알고 있으므로 홈코스처럼 플레이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황인춘 박일환 이기상 김태훈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를 이루고 있다. 선두와는 1타차다.

제주출신으로 지난해 미국PGA 웹닷컴투어에서 활약한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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