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혁, BMW 마스터스 첫날 2언더파로 20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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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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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밖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에 처음 출전해 선전…선두와 5타차

한국 외 지역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대회에 처음 출전해 첫날 20위권에 오른 김승혁.                               [사진=KPGA 제공]



김승혁(28)이 한국 외의 지역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EPGA)에 처음 출전해 첫날 20위권에 자리잡았다.

김승혁은 30일 중국 상하이의 레이크 말라렌GC 마스터스코스(파72)에서 열린 유럽투어 ‘BMW 마스터스’(총상금 7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김승혁은 오후 3시40분 현재 선두 레비 알렉산데르(24·프랑스)에게 5타 뒤진 공동 18위에 자리잡았다. 알렉산데르는 버디만 7개 잡고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김승혁은 2011년과 2012년 한국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에 출전했으나 모두 커트탈락했다. 한국 밖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대회에 나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승혁은 지난주 원아시아투어겸 한국프로골프투어로 열린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 원아시아투어 상금랭킹 1위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78명 가운데 한국선수는 김승혁이 유일하다.

첫날 중국 선수 두 명이 10위권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리 하오 통, 후 무(이상 중국)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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