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주상욱 "한예슬 누구보다 절실하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30 22: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배우 한예슬과 주상욱이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신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주상욱이 3년 만에 복귀하는 한예슬의 절실함에 관해 이야기 했다.

주상욱은 30일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연출 이창민 박선호/극본 윤영미)' 제작발표회에서 "한예슬이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

주상욱은 한예슬에 대해 "한예슬이라는 배우가 3년간의 공백기를 거치면서 연기에 대해 절실해진 것 같다. 절실함이 느껴질 정도로 목숨을 걸고 열심히 하고 있다. 그 어떤 배우도 그 절실함을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예슬은 2011년 KBS2 '스파이 명월' 당시 무단으로 촬영장을 이탈해 미국으로 도피하는 일탈의 벌여 물의를 빚었다. 이후 지금까지 공백기를 가졌다.

한예슬은 "3년은 긴 시간이었다. 생각을 많이 하고 성숙하는 시간이었다면 너무 뻔한 답이지만 그게 사실이다. 살다 보면 어쩔 수 없이, 피할 수 없는 시련이 오게 마련이다. 그게 내 선택이었든 아니든 말이다. 그것이 선택이었다면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면서 "복귀하기가 절대 쉽지 않았다. 많이 심사숙고해서 좋은 작품으로 자신 있게 인사드리게 됐다. 앞으로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했다.

'미녀의 탄생'은 '아줌마판 미녀는 괴로워'를 표방한다.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 한 여자가 인생을 뒤바꾼 전신성형수술을 통해 초절정 미녀로 탄생해 자신의 삶을 바로잡고 사랑과 성공을 거머쥔다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배우 한예슬이 2011년 KBS2 '스파이 명월' 이후 3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라 화제가 됐다.

한예슬은 극 중에서 100kg에 육박하는 유도인 출신 아줌마에서 사고에 이은 전신성형수술을 통해 초절정 미녀로 재탄생하는 '사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게 된다. '사라'는 겉은 미녀, 내면은 수술 전 아줌마 성격을 고스란히 가진 이중적 캐릭터다.

한예슬 외에도 주상욱, 왕지혜, 정겨운, 한상진, 인교진, 한진희, 김영애 등이 출연하며 SBS '태양의 신부'로 의기투합했던 윤영미 작가와 이창민 PD가 의기투합했다.

11월 1일 첫 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